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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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가 정부사업 연구기관 ㈜아이온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주경찰서는 이날 ㈜아이온과 '범죄예방활동·첨단과학기술 융합·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아이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DNA+드론 기술개발 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과 모델링, 실증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경찰서는 드론 활용 3D 모델링 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스마트 경찰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한다. 경찰과 정부 연구기관의 협업 모델은 충북경찰청 최초다.

주요 사업은 △도심지 드론 순찰 △드론 센서 데이터 수집 △3D 모델링 및 ICT 융합 범죄예방 시스템 등 3개 분야다.

도심지 드론 순찰은 수소 드론을 활용한 장기체공 순찰과 자율 경로 비행 범죄 취약지 순찰, 드론과 스마트 관제 차량 연계 실시간 현장 분석으로 이뤄진다.

데이터 수집은 4K 인공지능 학습용 영상 수집에 적외선(IR) 영상까지 다룬다. 이벤트 발생 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체 인식도 한다.

ICT 융합 범죄 예방시스템은 범죄 취약지 모델링을 거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사전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정지대 ㈜아이온 대표는 "드론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철문 서장은 "신산업을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